최근 카길(Cargil)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 수가 계속 증가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반려동물 보호자의 59%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이 두 마리 이상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고양이가 현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바쁜 도시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카길은 4개국의 고양이 보호자 10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5%의 고양이 보호자가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이 사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고양이 사료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0%에 불과했다. 이는 반려동물 제조업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카길 동물 영양 사업부의 반려동물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수석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채드 웨탈(Chad Wethal)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과 고양이 보호자들이 찾고 있는 제품 사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존재하며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같은 새로운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 Petfoodindustry

고양이 보호자들은 고양이에게 다양한 사료를 제공하며 고양이 보호자 10명 중 9명은 반려묘를 위해 건사료를 구매한다. 이 중 3분의 2는 통조림 사료도 구매하고 절반은 파우치 형태의 습식사료도 구매한다. 보호자들은 가격이나 사료의 종류(건식, 습식 등) 보다 재료의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양이 보호자의 거의 절반이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으며 구토, 면역력 저하, 묽은 변을 3대 걱정거리로 꼽았다.

고양이 보호자의 약 4분의 3이 고양이의 특정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료를 찾고 있으며 장, 소화기 건강이 46%로 가장 높았고 면역 건강(37%), 피부 및 털 건강(32%)이 그 뒤를 이었다.

고양이 보호자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키지상의 문구는 ‘천연(natural)’이었다.

출처 : 뉴스펫(https://www.newspet.co.kr)